증산도 우주1년 인간농사
봄 햇살이 너무 좋아 어디라도 가고 싶은 마음이 불끈 솟아오르는 날이에요 ㅎ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기 시작하더니 벌써 벚꽃도 피었더라구요.
올해는 봄꽃들이 거의 동시에 피어 봄이 한순간에 열린거 같아요.
기분좋은 봄날에 꽃들의 유혹 잠시 뒤로 하고 증산도 진리의 기본 바탕이 되는
우주1년에 대해 알아볼게요^^
우주는 1년 사계절로 변화한다.
지구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듯 우주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습니다.
생장염장이라는 이법에 따라 천지가 인간 생명과 문명을 낳아 기르는 시간의 주기,
그것을 ‘우주 1년’이라 합니다.
우주 1년은 지구 1년을 확대해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우주에 봄이 오면 하늘과 땅은 조화造化로써 인간과 만물을 낳습니다. 그리고 여름 동안 만물을 전 지구에 널리 퍼뜨립니다. 이때 인종이 다양해지고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문명도 다양하게 꽃핍니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를 일으키며 나아가는 시간의 최종 목적지가 있습니다. 바로 ‘우주의 가을철’입니다. 우주의 봄여름은 가을을 향한 준비 과정입니다. 지구1년에서 봄 여름동안 농부가 씨를 뿌리고 김 매고 거름을 주는 것은 가을에 곡식을 수확하기 위함인것처럼 인간이 우주의 봄철에 태어나 여름 동안 종족을 퍼뜨리는 것도 가을철에 성숙하기 위한 것입니다.
문제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천지가 뒤집어지는 엄청난 변혁이 일어납니다. 이것을 개벽이라고 하는데요.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하추교차기에 개벽이 오게 되어져 있습니다. 이 내용은 다음에 다시 알아보겠습니다.
하지만 봄여름의 목적인 가을도 영원히 계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일체의 생명체가 생명 활동을 멈추고 휴식하는 우주의 겨울이 닥칩니다. 이 우주의 겨울이 현대과학에서 밝인 빙하기입니다.
증산도 우주1년 도표
우주도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로 변화해 간다!
이런 우주 1년 사계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불교, 기독교, 유교, 도교 같은 이전의 어떤 종교나 사상, 그 어디에도 없는 것입니다. 다만 서양 고대 그리스 문화에서 ‘우주에는 큰 봄과 큰 여름이 있다, 그리고 큰 가을이 있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져 올 뿐입니다.
기독교적 시간관을 따르는 서양 문화권에서는 우주 1년을 전혀 모릅니다. 그 문화권에서는 ‘역사는 끊임없이 진보하면서 하나님의 이상 세계를 향해 가다가 결국 종말을 맞이하며, 그때 최후의 심판을 받고 구원 받는 자는 천국으로 올라가 영원히 산다’는 직선 시간관을 따르고 있습니다. 직선 시간관으로는 우주의 다음 해에 새 봄이 와서 새로운 인류가 탄생하여 문명을 개척하며 살다가 우주 가을철을 맞이한다는 ‘우주 1년이 순환하는 진리’를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지금의 역사학, 고고학이 전부 직선 시간관의 바탕 위에 이루어져 있습니다.
직선 시간관은 우주의 계절 변화에 따라 ‘시간의 밀도密度’가 다르다는 것을 모르는 데서 기인한 것입니다. 일찍이 러시아 과학자들은 사물이 변화함에 따라 시간의 밀도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습니다. 실제로 하루에도 잠잘 때와 일할 때의 시간 밀도가 서로 다릅니다.
우주 1년은 밀도가 서로 다른 춘하추동 사계절을 한 주기로 하여 영원히 순환하는 시간의 큰 주기입니다. 모든 생명이 하나도 예외 없이 다 그 속에서 태어나고 살아갑니다. 때문에 ‘우주 1년의 순환 법칙’은 진리의 근본 틀이면서 진리의 출발점이 됩니다.
우주 1년 변화의 목적, 사람농사
그렇다면 천지가 1년 사계절로 변화하는 목적은 과연 무엇일까요?
상제님이 주재하시는 우주 1년을 초등학생부터 철학자, 과학자, 종교가에 이르기까지 누구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일상 언어로 명쾌하게 풀어 주신 분이 있습니다. 바로 증산 상제님의 도업을 한평생 인간 역사 속에 실현하고 계시는 안운산 태상 종도사님입니다. 일찍이 종도사님은 우주 1년의 목적에 대해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 천지도 목적이 있다. 그래서 질서정연하게 둥글어 가는 것이지 그냥 그 속에서 생명이 왔다 가는 것이 아니다. 그 목적이 뭐냐 하면 지구 1년은 초목농사 짓는 것이고, ‘우주 1년은 사람농사’ 짓는 것이다. 지구 1년이 생장염장하는 것을 보면, 봄에 씨 뿌리고 싹을 내서 여름철에 성장시켜 가을철에 추수를 한다. 그것과 같이 우주 1년은 사람농사를 짓는다.
우주는 결코 맹목적으로 순환하는 것이 아닙니다. 분명히 그 목적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서 돌아갑니다.
증산도 우주1년에 답이 있다
왜 천지 부모는 사람농사를 짓는 것일까요?
❃ 형 어 천 지 생 인
形於天地하여 生人하나니
만물지중 유인 최귀야
萬物之中에 唯人이 最貴也니라
하늘과 땅을 형상하여 사람이 생겨났나니
만물 가운데 오직 사람이 가장 존귀하니라. (2:23:2)
이 말씀처럼, 그것은 인간이라는 존재가 본래 하늘과 땅을 본떠서 생겨났으며, 하늘땅의 주인공이 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형상이 하늘땅과 닮았다는 사실은 과학에서도 입증이 되고 있습니다.
1985년, 하버드 스미소니언 센타의 존 허크라와 마가렛 겔러가 그 동안 밝혀진 우주의 모든 별자리 데이터를 슈퍼컴퓨터에다 넣고 단추를 누르니까, 이 우주가 놀랍게도 팔다리를 벌리고 서 있는 사람의 모양으로 나오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천지가 사람 농사를 짓는 보다 궁극적인 이유는,
장차 천지가 꿈꾸는 이상 세계를 지상에 건설하여 천지성공을 이루어 내는 주체가 인간이라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상제님께서는 “천존天尊과 지존地尊보다 인존人尊이 크니 이제는 인존 시대니라”(2:22:1)고 선언을 하셨습니다.
<우주1년 더 알아보기>
https://hoohoo3.tistory.com/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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