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와 상제문화

(한민족 모태종교 증산도)

 

 

 

 

 

 

 

 

어린시절을 떠올려보면 

친구들과 소꿉놀이 하며 놀던

추억이 유독 많은데요.

나무로 된 울타리 안쪽에서, 장독이 있던 뒤꼍에서

고운흙으로 밥을 하고 나뭇가지 삭은 것으로

고기 반찬 만들고 풀잎 뜯어다가 나물 만들고

깨진 사기그릇 밑부분을 솥을 삼아

밤 쭉정이로 숟가락 만들어

놀던 추억이 아직도 또렷하답니다.

 

그리고 언제나 장독대에 놓여져 있었던

물이 담긴 하얀 그릇,

그때는 이것이 무엇인지는 몰랐지만

기억 한편에 그림처럼 자리잡고 있어요.

나중에야 이것이 청수(정화수,정한수)

였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밤하늘을 총총히 수놓은 수많은 별,

정갈한 장독대에 정화수를 떠 놓고

 

“비나이다. 비나이다. 칠성님께 비나이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께 비나이다"

 

하며 두 손을 곱게 모아 빌던 할머니,

어머니를 보신 적이 있으세요?

우리네 어머니, 조상님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빌었던

칠성님, 천지신명은 누구일까요?

 

 

바로 하느님(상제님)입니다.

우리 조상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하느님을 찾았습니다.  

 

칠성은 상제님이 계신 별이고

칠성님은 곧 상제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천지신명도 상제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천지안에는 수많은 신명들이 있는데 그 신명들의

가장 높은 곳에 계시는 분이 바로 상제님입니다.

 

우리 조상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헤어날 수 없는 고통과 절망이 휘몰아칠 때면

“아, 하느님”하면서 본능적으로 하느님을 찾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민족이 예로부터 마음속에서

본능적으로 찾아 온 그 분! 
한민족에게는 불교 도교 유교 기독교가 들어오기

훨씬 이전부터 믿고 모시던 하느님이 있습니다.

 

 

 

 

 

 

 

 

 하느님의 정식 호칭은 옥황상제(玉皇上帝)이고

줄여서 '상제' '상제님'이라고 부릅니다

 

상제라는 말은 위 상上, 하느님 제帝,

천상의 가장 높은 곳에 계 시는 하느님의 본래 호칭이자

하느님을 뜻하는 가장 오래된 표현이에요.

실제로 한자 문화권인 중국에서는 하느님을

'상제'라고 쓰고 있습니다.

우리 조상님들이 하늘을 향해 지성으로 빌던

그 분이 바로 상제님입니다.

 


* 태시太始에 하늘과 땅이 ‘문득’ 열리니라.

홀연히 열린 우주 의 대광명 가운데 삼신이 계시니,

삼신三神은 곧 일신一神이요 우주의 조화성신造化聖神이니라.

삼신께서 천지만물을 낳으시니라.

이 삼신과 하나 되어 천상의 호천금궐昊天??闕에서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느님을

동방의 땅에 살아온 조선의 백성들은

아득한 예로부터 삼신상제三神上帝, 삼신하느님,

상제님이라 불러 왔나니, 상제는 온 우주의 주재자요

통치자 하느님이니라.”(『도전道典』1:1)

 


  

 

 

 

 

 

 

 


 

우리 민족이 오래전부터 모셔온 상제님은

한국인만의 하느님이 아니라

전 인류의 하느님입니다.

각 민족이나 종교에서 하느님 미륵부처님

상제님 옥황상제님이라 호칭만 다르게 불렀을뿐,

대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느님은 오직 한 분뿐이고 

증산도에서 모시는 하느님은

바로 전 인류의 하느님이자 우리 조상이

창세 역사부터 섬겨왔던 상제님입니다.

 

증산도를 '한민족의 모태 종교'라고 소개한것은

한민족의 장구한 역사 속에서 한민족 본래의 믿음과

정신세계를 잇고 있는 유일한 단체가

증산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역사가 뿌리 뽑히고 왜곡되고

다른 종교들이 들어와 기세를 뽐내면서

본래 우리가 섬기던 상제님은 잊혀지고

상제라는 호칭조차 어색한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인류의 종교 정치 예술은 모두

상제님을 섬기고 모시던 태고의 시원 문화에서 비롯되었어요.

고구려의 동맹이나 부여의 영고 동예의 무천등

제천祭天행사가 바로 신교, 상제 문화랍니다.

강화도 마리산의 참성단도 4,300여 년 전의

단군조선 초기에 상제님께 제를 올리기 위해 만든

제단이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5천여 년 전의 세계 주요 고대 문명에서 발견되는

피라미드와 지구라트, 북경의 천단天壇은

본래 상제님께 제祭를 올리던 유적입니다.  

 

그런데 이들 제천단의 원형이 과거 동이족 문화 영역이던

중국 요령성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요령성 우하량에서 발견된 제천단은

5,500년 전의 유적으로서 한민족이 인류 제천 문화와

상제 문화의 주인공이었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증산도를 알게 되면 한민족이 누구인지 알게되고

더 나아가 인류 문화의 근원을 알게 되는거에요

증산도는 전 세계를 하나되게 하고

상생의 세상을 열수 있는 대도大道진리입니다.

한민족의 모태 종교이자 세계 종교인

증산도의 진리 세계 속으로 들어오시면

전에 보이지 않던 더 넓은 세계를 볼수 있습니다.


 

증산도는 우주를 주재하시는 상제님을 모시는 곳입니다. 

불교는 부처님을 믿고,기독교는 예수님을 믿듯

증산도에는 증산상제님을 믿고 모시고 있습니다.

 

 상제님? 옥황상제? 삼신상제??

그런데 우리는 왜 상제라는 말이 낮설게 느껴지는 걸까요?

그것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일제시대 때 일본에 의한 역사왜곡으로 뿌리가 잘려나가고

서양문물이 들어오면 우리 문화와 민속신앙은 미신시 되면서

상제문화도 같이 우리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지게 된것입니다. 

 

 

 

 

 

 

 

 

하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민족이 모셔온 상제님이라면

역사속에 상제문화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최초의 애국가를 보면

이때만해도 우리민족은 하나님을 상제라고

불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샹뎨는 우리나라를 도우소셔..."

 

지금은 '하나님이 보우하사' 라고 부르고 있지만

최초의 애국가에는 하나님이 아니고

상제라고 부르고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심청전 원문에 보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고 공양미 300석에 팔린

심청이가 인당수에 빠지게 되는데

심청이를 구해준분이 바로 옥황상제님입니다.

 

심청이를 용왕님이 구해주는 부분이 나오는데

용왕에게 명을 내리신 분이

바로 옥황상제, 즉 상제님이시거든요.

우리의 대중적인 삶과 문화속에는 늘

상제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고종황제가 원구단을 짓고 천제를 올린것도

불과 100여년 전의 일입니다.

 그렇다면 100여년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35년간 식민통치를 받으면서

일본에 의해 처참히 우리의 역사가 왜곡되고 

화려한 서양문물이 들어오면서

우리의 문화는 미신시되고

상제문화까지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 시대에 사는 사람들이

상제님을 알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상제님을 모시고 상제님께 천제를 올리는

유일한 곳이 바로 증산도입니다.

 

 

 

대천제봉행 모습

 

 

 

 

 

 

 

 

 

 

 

 

 

 

 

 

  

Posted by 상생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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