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입도 수기

울산자정도장 최00도생님

 

 

 

 

 

 

 

30년만의 만남.
증산도는 제게 가슴 한 켠을 아프게 하는 단어였습니다.

제가 증산도를 만나게 된 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방위 입대를 목전에 두고 있을  때였습니다.

 

마음이 싱숭생숭하여 방황을 하고 있던 제게

친구 하나가 대순진리회를 소개했습니다.
대순진리회를 다니면서 제가 갖고 있던 고민들이 풀리는 듯 하여

대순진리회에 자주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했습니다.

책에는 분명 ‘수부의 치마폭을 벗어나면 다 죽으리라‘는
 구절이 있는데 어느 누구도 그 구절에 대한

명쾌한 답을 얘기해주지 않았습니다.
알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순진리회에 대한 회의감이 조금씩 생겼습니다.

 

 


 

 

 

 

대순진리회를 소개했던 친구가 대학에 들어가면서

어느 날 제게 증산도를 얘기해  주었습니다.

친구는 대순진리회를 그만두고 증산도를 만나

이미 증산도 신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친구 덕분에 저도 자연스럽게 대순진리회를 벗어나

증산도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입도는 하지 않았습니다.
친구가 군대를 가면서 연락이 끊기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저도 증산도와의인연이 끊어지게
 되었습니다. 증산도와 멀어지면서 마음 속 허무함을 채우기 위해

틈틈이 불교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제 인생에 너무나도 가혹한 운명의 시간이 닥쳤습니다.
때는 2009년 12월 1일 결코 잊을 수가 없는 날입니다.

며칠 전부터 몸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울산대학병원에서 5개월 남짓 치료를 받다가

2010년 4월 중순경 퇴원하여 요양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집의 부모님께서도 연로하시어

간병을 해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요양병원에
 입원을 한 것입니다. 2010년 추석 이후부터의 일들은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어쨌든 요양병원에 입원하여 꾸준히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아직은 나이가 젊어서인지  몸이 점점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후유증은 약간 남아 있지만 건강을 회복하여

2012년 설 무렵 요양병원에서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불교 공부를 해왔던 터라 천만다행으로 몸이 회복된 것은

다 부처님의 은혜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야 생각해보니 제 조상님의 음덕과 돌보심으로

제가 죽었다  살아났다는 걸 느낍니다.

 

요양병원에서 퇴원하고 나서 얼마 동안은 일을 할 수 없었기에

기초수급 연금을 받으며  생활을 했습니다.

게속 그렇게 살 수 없었기에 직장을 찾다가

현대중공업 기숙사 관리  회사에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야 2교대 근무였지만 열심히 일했습니다.

 

 

 

 

 

 

 

 

어느 날 야간 근무를 하다가 느닷없이 오래 전

잠시 인연이 닿았던 증산도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으로 증산도를 찾아보았습니다.


증산도를 검색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상생방송이 연결이 되었습니다.
상생방송을 보면서 잃어버린 우리 역사를 새롭게 알게 되었고

내가 아직도 식민사관  역사관에 젖어

헤매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30년 전에 만났던 증산도가

그 순간 제 가슴에 그렇게 반갑게 다가온 적이 없었습니다.
집과 가까운 도장을 찾아보니 울산자정도장이 있었습니다.
망설일 것도 없이 도장에 전화를 걸어

방문 시간을 잡아 도장에 방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포정님의 친절한 상담과 조언으로

증산도 진리 공부와 신앙을 해보자고 결심하게  되었고

팔관법 공부와 21일 정성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매일 백 배례를 올리며 조상님들의 모든 죄와

저의 전생에 한 인간으로 살아오면서
 알게 모르게 지은 모든 죄에 대해 참회를 하였습니다.

 

이제는 제가 상제님 신앙 안에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천지가 사람을 낳아 사람을 쓰는 이 때에

참여하지 못하면 어찌 인생이라 할 수 있느냐는
 상제님 말씀을 깊이 각인하여 미약하고 부족한 능력이지만

상제님 천지사업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참 신앙인이 되겠습니다.
보은.

 

 

 

 

 

 

 

 

 

 

상제님 진리는 만나는 구도의 여정은

백양백색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순탄하게 진리서적을 보거나 상생방송을보고

들어오는 분들도 있고

굽이굽이 돌고 돌아 고난의 삶을 지나

희망이 없다고 느껴질때 문득 한줄기 빛처럼

상제님 진리를 만나기도 합니다.

 

비록 모든것이 갖춰져 있을때 진리를 접한다해도

그 때는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입도를 하지 않다가 먼훗날

이런 저런 굴곡의 삶을 살다가 뒤늦게 깨달아

입도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그런 험난한 과정없이 입도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모가 난 부분들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내 자신이 낮아졌을 때 겸손해졌을때 진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는 것입니다.

 

내 생각이 강하면 상제님 진리를 받아들수 없어요

가득찬 그릇에는 무엇도 담을 수 없는 것처럼

그릇 안에 가득찬 내용물을 비워야만

다른 것을 담을 수 있답니다.

 

천상의 조상님들은 개벽기에 쓸자손 하나 타내려고

60년간, 아니 그 이상 오랜시간 정성을 들이고 계십니다.

조상님의 운명도 후손들의 운명도

지금의 나한테 달려 있어요.

 

우주의 열매가 되느냐! 쭉정이가 되느냐!!

가을개벽기에 생사존망이 내 손에 달려 있습니다.

 

 

 

 

 

 

 개벽의 의미와 천지개벽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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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상생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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