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도공

도공으로 조상과 자손이 함께하는 대축제

 

 

 

 

 

 

 

 

 

대구에서 열린  '개벽문화콘서트'가 끝난후 일꾼으로 부족한 점을 반성하며 새롭게 거듭난다는 각오로 대천제에 참석했습니다, 태을궁 1층에 홀로 앉게 되었는데 도공을 시작했을때 자리가 불편하여 신단앞으로 나가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성도님게서 자리하고 있어 '제자리에서 모든걸 쏟아내자' 는 각오로 도공에 임했습니다

몸을 움직이는 것이 불편하여 도공 중 비어있던 옆자리로 옮겨 도공을 하며 주문을 읽었습니다.

 

 

어느순간 온몸이 편안해지면서 파노라마처럼 태을궁 전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신단위에는 유독 빛이 나는 용포를 입고 계신 태사부님 태사모님과 사부님이 계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그 어떤 표현으로도 설명이 안될것 같았습니다. 사부님 앞으로 흰옷(도포)을 입은 신명 10명과 백마를 탄 10명의 신장들이 호위하듯 일렬로 서 계셨습니다.

 신단 앞 일꾼들 자리에는 헤아릴수 없이 많은 일꾼들의 조상님들께서 너무나 기쁜 표정으로 춤을 추듯 도공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비단 신단만이 아니라 통로는 물론이고 비어있는 곳 하나 없이 조상님들이 모여 도공을 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대천제는 천상의 조상님글과 지상의 자손들이 한곳에모여 즐기는 대축제의 한마당이구나' 하는 것을 가슴 뭉클하게 느꼈습니다, 그 옛날 하늘에 올리는 천제 의식이 어떤 모습이었을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태상종도사님께서 환하게 웃으시며 10명의 신명들을 부르시어 명을 내리시니 그 신명들께서 일제히 명을 받들 듯 고개를 숙인후 뒤돌아서서 일꾼들을 보며 팔로 어떤 포즈를 취하였습니다.

 

 그 순간 태을궁 천장에서 마치 손에 쥔 모래시계의 모래가 떨어지듯 빛나는 흰색 가루가 비 오듯 일꾼들들을 향해 떨어졌습니다. 종도사님의 성음과 함께 얼마나 흥이 나던지 어찌 표현할 수 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때 저의 조상님들도 즐거워하시면 저에게

"고생이 많구나 앞으로는 긴장을 많이 하고 더 부지런히 해야한다. 열심히 하거라." 고하셨습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저는 일꾼으로서 종도사님을 어떻게 받들며 모셔야 하는지 또 일꾼의 사명이 무엇인지 다시금 새기게 되었습니다 강력한 도공을 내려주신 종도사님의 홍은에 늘 보은하면서 봉사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Posted by 상생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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