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코스모스 풍경
가을하면 맨먼저 떠오르는 코스모스
가녀린 줄기 끝에 동그란 꽃이
방긋 웃고 있는 꽃
코스모스랍니다.
지난 일요일에 시골에 다녀왔는데요
저희 집 앞에도 동네 길가에도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어있더라구요
다른데는 여름부터 피어서
지금까지 쭉~~ 피고지고 있답니다^^
같은곳에서 자라는 코스모스인데도
모양과 색이 조금씩 다 다르더라구요.
같은 흰색이라하더라도 모양이 다르고
같은 분홍인데도 짙고 옅음이 다르구요~
가장 일반적인 코스모스로
젤 흔한 색이면서 가장 흔한 종류에요
아래 코스모스는 가운데 부분이 좀더 짙은
색을 하고 있어 트톤이라 더 예쁘고
좀더 강한 느낌이 드네요^^
집앞에 있는 건데
여기 저기 마구 난것을 대부분 다
뽑아서 정리하고 앞쪽에 있는
몇나무만 남겨 두었었는데
이렇게 많은 꽃이 피었어요^^
너무 키가 자라 쓰러지고 지분해져서
여름쯤에 순을 쳐 주었더니
꽃송이가 다른 때보다 더 많아져
풍성하니 보기 좋았어요~
집 앞쪽으로 있는 논에는
어느새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어
더 멋진 가을풍경을 연출하고 있네요
누런 들녘과 코스모스가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수 있었어요
역시 가을 대표하는 것은
코스모스가 젤 인거 같아요~
꽃이 지고 나며 씨가 맺히고
그 씨가 떨어져 내년에도 또다시
코스모스가 싹이 나고 꽃이 필거에요
그렇게 매년 피고지고 피고지고
정겨운 코스모스랍니다^^
코스모스가 있는 가을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