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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3.10 정주영 회장 빈대 일화

 

 

정주영 회장 빈대 일화

 

 

 

 

 

 

 

 

아주 오래전에 고 정주영 회장의 빈대 일화를 들었었다.

일화가 재미있기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내용이라서

한참이 지난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다.

 

 

"빈대만도 못한 사람"

요즘은 사라져 찾아보기조차 힘든 빈대지만 생활 환경이 좋지 않았던 예전에는 빈대가 많았었다고 한다.

나도 빈대를 보지는 못했다

 

고정주영회장이 부하직원을 야단칠때 하던 말이 바로 이

"빈대만도 못한 놈"이었다.

이 말은 단순한 꾸지람이나 욕이 아니다

정주영 회장의 철학이 담겨 있는 말이다.

 

이 일화는 정회장이 이십대 때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데

이 때 정회장은 막노동을 할때였다고 한다.

일이 끝나면 노동자 합숙소에서 잠을 자는데 빈대때문에 잠을 잘수가 없었다

궁리끝에 침상 네 다리에 물을 담은 세숫대야를 하나씩 놓고 잤다고 한다. 며칠은 빈대에 물리지 않고 잘 잘 수 있었으나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며칠이 지나자 빈대가 다시 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물이 담긴 세숫대야 때문에 빈대가 침대에 오르지 못할텐데

정말 이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유심히 살펴보니 침상다리를 타고 올라가기가 불가능해진 빈대들이 벽을 타고 천정으로 올라가서 사람 몸으로 수직으로 낙하는 것이었다.

 

정회장은 그 때의 놀라움을 평생 잊지 못하였다고 한다

빈대도 목적달성을 위하여 저토록 머리쓰고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하여 성공하는데 하물며

사람도 무슨일이든 중도에 절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노력한다면 이루지 못할일이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였다고 한다.

 

빈대만도 못한 사람이 되어서야 쓰겠나 싶다..ㅎ

 

 

 

 

정주영 회장 일화, 정주영회장 빈대 일화

 

 

 

 

 

Posted by 상생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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