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열렸어요~
주택가를 가다보니 작은 열매가 눈이 보이네요
가까이 다가가보니 배였어요
이제 조그많게 열려 있어 도 있나하고 둘러보니
딱 한개만 열려있네요
나무를 살펴보다보니
헉~ 나무 큰 줄기가 잘려지고 없어요ㅠ
배가 안열려서인지 너무커서인지
중간을 그냥 톱으로 벤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옆여로 뻗은 작은 가지에
이 배 하나가 열린거였어요
왠지 맘이 아프네요
원줄기는 다 잘려 나가고
작은 가지에 덩그마니 하나달린 배가
쓸쓸해보여요.
사정이 있어서 배나무를 베었겠지만
이 배가 잘 견뎌 가을까지 가서 익을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지름이 6cm정도 되는 나무를 댕강 자르고
1cm미터도 안되는 이 가지 하나만 남아있거든요
이 배가 무사히 잘 커서 가을까지 갔으면
좋겠어요~
작은 아기배,
'사진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이 빨갛고하얀꽃,클레로덴드럼 톰소니아 (0) | 2015.08.01 |
---|---|
고구마순기르기,날개를 펼친 새처럼 (0) | 2015.07.02 |
풍년초 (0) | 2015.06.17 |
엉겅퀴,작약,보리,민들레~ (0) | 2015.06.02 |
마가렛꽃 향기 (0) | 2015.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