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데빌라 괭이밥 오렌지자스민
담쟁이 까마중
가을에 만난 친구들~
강렬한 빨간색 꽃이 매혹적인 만데빌라
어떻게 꽃이 이런 색이 나올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강렬한 빨강이에요 ㅎ
덩굴식물로 여름에 피는 거 같은데
가을에 홀로 피어 뽐내고 있네요 ^^
나팔꽃을 닮은 만데빌라
화려함으로 치면 단연 최고!!
괭이밥
작고 귀연 얼굴로 거의 땅에
붙어서 자라는 괭이밥
고양이밥이라는 건데
고양이가 속이 안좋을때 먹으면
낫는다고 해요 ㅎ
유독 작은 키에 작은 얼굴을 한
괭이밥은 작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꽃이 앙증맞은것이 너무 귀여워요^^
똘똘하게 생겼거든요~
오렌지자스민
꽃은 작지만 고결한 느낌이 드는
오렌지 자스민이에요.
백합을 닮은듯 하면서 작고
귀연 꽃송이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꽃도 예쁘지만 향은 더 끝내주는
상큼하면서 향긋한 냄새가
정말 좋더라구요~
보고 또봐도 예쁜 오렌지자스민이에요^^
담쟁이
마지막 잎새의 주인공 담쟁이
바람이 거세게 불던 날
주위 잎들은 다 떨어져 버리고
홀로 남아 있더라구요.
붉게 물든 담쟁이 잎이
애처로워 보이면서도
예쁘네요.
마지막 잎새가 되어
저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거 같아요 ㅎ
까마중(꺼먹사리)
동글동글한 열매가 반짝반짝
귀여운 까마중이에요
속에는 씨앗이 잔뜩 들어있어요 ㅎ
맛은 달작지근하면서
약간 비릿한 느낌이
토마토를 먹는거와 같아요.
어릴적에 시골에서 많이 따 먹었던
기억이 있어 요즘도 보면
한두알씩 따먹곤 한답니다.
맛보다는 추억을 되새기는거죠?^^
오늘도 몇알 따먹었어요 ㅎㅎ
만데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