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꽃 개망초
이름은 별로 맘에 들지 않는 이름지만
뭔가 짝퉁 느낌이 드는듯한 이름인 개망초,
얼마전에 시골에서 개망초 꽃을 보았는데
이렇게 이쁜꽃에 이렇게 안 어울리는
이름을 붙였을가 싶더라구요~
이렇게 이뻐도 되는거니? ㅎㅎ
새하얀 꽃잎 가운데 동그란 노란 수술이
너 앙증맞고 귀여운 꽃이에요^^
지금 봐도 그 어떤꽃보다도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어릴적에는 개망초를 계란꽃이라고 불렀어요
계란 후라이 해 놓은 것처럼
가운데는 노랗고 가에는 하얗잖아요 ㅎ
소꿉장난할때도 이꽃 하나 따다 놓은면
계란후라이는 바로 되는거죠^^
어디선가날아본 벌닮은 파리가
꿀을 따고 있네요~
초록의 잎들도 너무 싱그럽고
새하얀 꽃과 노란 수술이 정확하게 떨어지는
아주 예쁜꽃 개망초
보고 또봐도 개망초의 매력에서
벗어날수가 없네요 ㅎ
화단에 심어진 여느 꽃보다 예쁘고
사랑스런 꽃이에요^^
개망초 계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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