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태을주 수행

풍년초

시골에서는 풍년초라고 불렀는데

어릴적에는 계란후라이 닮아 계란꽃이라고도 불렀다

어디서는 망초 개망초라고 부른다고도한다

전국 어디서나 흔하게 널려있어 아무데서나

볼수 있는 꽃이다.

크기가 작아 멀리서 보면 예쁜줄 모르고

가까이 들여다 보아야 앙증맞고 귀엽다는것이

눈에들어온다

하얗고 노란 꽃이 참 이쁘다

어린잎은 살작데쳐서 나물로 먹기도 하고

된장국을 끓여도 맛있다.

너무 흔한 풀이기에

내가 사는 곳에서는 먹지 않았다.

나중에 다른 지역을 가보니

풀인줄 알았던 풍년초를 나물로 먹고 있었다

무슨 맛일까 하며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고 맛고 괜찮았다.

다음부터는 봄에 보이면 뜯어다가

날물해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이 풀이 많이 나면 풍년이 든다고해서 풍년초인가?

문득 왜 풍년초라 불리게되었는지 궁금하다~

엉겅퀴 작약 보리 민들레

지난주에 다녀온 강화 들녘에서

5월의 꽃을 담아왔어요~

먼저 눈길을 잡는 것이 엉겅퀴네요

잎이 가시가 있어 접근을 막는

무시무시한 녀석이에요~

하지만 꽃은 예쁘기만 하네요^^

클로우버 꽃

어릴적 꽃반지 만들고 목걸이 만들면서

놀았던 추억이 있는 꽃이죠~

네잎클로버 찾는다고 한참을

들여다보기도 하구요

저는 네잎클로버를 많이 찾았었어요

네잎클로버가 있는곳이 따로 있거든요 ㅎ

붓꽃

시골집에 심어놓은

보랏빛 붓꽃이 예뻐요

붓꽃으로 울타리를 만들었어요

노란장미

어쩜 노란색이 이리 고운지요^^

작약

분홍빛 작약도 환상적이에요~

불두화(사발꽃)

화려함은 없지만

수수한 아름다움이 있죠?^^

민들레

보리

마가렛꽃 향기

강화 어느 주택가에서 찍은 마가렛꽃

봄부터 시작된 꽃들의 향연은

지금까지 주~욱 이어지고 있네요.

산과 들에는 야생화가 피고 지고 또 피어

눈을 즐겁게 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흰색과 노란색의 조화를 이룬

마가렛의 시간이에요~

데이지나 망초보다는 꽃이 크지만

느낌은 비슷해요

모두가 계란 후라이 해논거 같아

계란꽃이라는 애칭이 있다는거죠^^

비슷한 꽃이 너무많아 헷갈려요

가을에 피는 구절초나 개미취하고도

닮았어요.

구별하기 쉽지 않아요.

잠시동안 마가렛꽃 향기에 취해

셔터소리와 함께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답니다 ㅎ

하얀꽃 마가렛

마가렛꽃 꽃말은 진실한 사랑이래요

왠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프리카데이지(데모르포테카)

그동안 정말로 알고 싶었던 꽃 이름인데

이제야 알게 되었어요

우리나라 데이지와는 좀 다르지만

아프리카데이지라고 해요

진짜 이름은 데모르포테카~

좀 낮선 이름이지만 꽃은 너무너무 예쁘죠^^

근래들어 외래종이 점점 더 많이

들어오는거 같아요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꽃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아무래도 토종이 친근감있기는 하지만

화려함은 외래종이 더 화려하거 같아요

물로 들여올때 화려하고 예쁜것을

골라 들여왔기 때문이겠지만요

너무예뻐 집에서 키워보고 싶은데

번식방법을 알아보니

꽃이 지고 나면 씨가 맺힌대요

씨를를 받아 두었다가 가을에 심으면 된다고 하네요~

사진 찍었든 근처 잘 지나다가

씨를 받아야 겠어요~ ㅎ

데모르포테카의 꽃말은

사랑스러움,숨겨진 사랑.

겸손한 아름다움이라고 해요

꽃에 어울리게 사랑스러움이 좋네요^^

아프리카데이지 꽃은

색이 여러가지가 있어요

제가 본것만 해도 분홍 보라 흰색

연분홍등 다양하더라구요~

지금이 아주 활짝핀 상태라

꽃이 젤 이뻐요~

내년엔 우리집에서도 볼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아프리카데이지는 모르포테카,데모르포세카